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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달력 표지에 나올 법한 제주도 닭머루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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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 명소 - 닭머루 해안길 ]


제주도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바람 선선하고 기온도 딱 적당하고 말이죠.
거기다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이제 마음껏 다닐 수 있어 이 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코로나가 종식된 것이 아니라 그런지 대부분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고 다녀 저 또한 함부로 벗지 못하겠더라고요.

오늘은 달력 표지에 나올 법한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한 해안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는 알려진 유명한 곳들이 많아 이 모든 곳들을 다 둘러보기엔 일주일 아니 한 달도 모자랍니다.
그렇기에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면 사실상 잘 알려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요즘엔 인터넷보다는 SNS를 통해 알려진 곳들이 오히려 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명소가 된 게 사실입니다.
이곳도 그렇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휠링의 목적이라면 이곳을 꼭 한 번 들러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조용하고 사람들이 아직은 많이 가지 않고 무엇보다도 제주도의 정취를 한 몸에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니까요.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 가면 한동안 넋을 잃고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곳은 신촌 가는 해안기에 위치한 닭머루입니다.
정자가 있는 곳도 멋지긴 하지만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그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특히 정자로 내려가는 나무 데크는 운치를 더하게 하지요.
요즘엔 입소문으로 관광객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 가서 그런지 은근 더 운치 있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정자 내려가는 쪽에 보니 옛날 염전으로 사용했던 곳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더라고요.

요즘에는 낮에 이상 기온으로 여름같이 무더운 날씨지만 5시 이후는 선선하고 쾌적한 기온이라 야외 관광할 곳을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가면 정말 괜찮은 곳도 많은데 바로 이곳 닭머루 해안길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안내표지 사진보다 더 아름다웠던 실제 모습의 닭머루

제주도는 이렇듯 유명한 관광지를 다니는 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은근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마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휠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벌써 5월의 끝자락입니다.
무더위가 오기 전 지금이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네요.
이번 주말 제주도 휠링 명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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