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인사동은 특별하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사동을 찾는 이유 인사동은 언제 어느 때 가도 정겨움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서울에 자주 가더라도 한 번씩은 지나는 길에 잠깐 들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사실 예전보다는 많이 변모하긴 했지만 그래도 옛 것을 수집하고 구경하는 분들은 인사동은 늘 특별한 곳이기도 할 것이다. 겨울인데도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로 열기를 더했고 무엇보다도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오래된 골동품 같은 책들과 물품들이 많아 구입하러 간다기보다는 구경하며 우리 시대의 한 획을 그었던 그때의 모습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 같아 한 번씩 갈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서울의 현대화된 모습 속에서 소소하게나마 찾아볼 수 있는 옛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한 ..
초록이 가득해 운치 있는 서면 지하상가 부산여행 - 서면 지하상가 초록초록한 느낌이 정말 괜찮았던 지하상가 분위기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의 번화가는 복잡하고 사람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던 이곳 서면 지하상가까지도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고 보니 3년 만에 부산을 여행했던 것 같다. 서울시청 내부에 있는 초록 식물들의 모습에도 감탄을 자아냈었는데 부산의 복잡했던 번화가 또한 삭막함 대신 평온한 느낌의 내부 모습이었다. 기둥 둘레에 쌓여 있는 식물들의 모습 공기가 마구마구 정화되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삭막한 도심에 자연의 조화가 사뭇 심리적으로 감성적인 느낌으로 변화 시키는 듯 해 잠깐이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서면 지하상가는 초록초록한 모습 덕분에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서면 롯데백화점과 지하철 타는 곳 중간 지점에..
부산 산복도로에서 느끼는 짜릿함 '이것'타고 느껴 보세요 ~ 산복도로에 가면 꼭 모노레인을 타야 하는 이유 얼마 전 부산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오래간만에 보고 싶었던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난 것도 먹고 추억을 쌓고 왔는데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부산 산복도로에서 느낀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기온은 많이 내려가 추웠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에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여행은 날씨가 90% 이상 차지 한다고 하잖아요. 하여간 날씨가 좋아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산복도로가 유난히 많은 부산은 옛날 6.25 때 많은 분들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산동네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생긴 이유랍니다. 지금은 오히려 이곳들이 하나 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 것이 아름다운 부산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산 산복도로에..
넷플렉스 나와 난리난 광장시장 이렇게 변해 있었다 서울 광장시장 아직 안가봤어? 서울여행을 가는 분들 중에 대부분 광장시장 한 번쯤은 안가본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저도 서울에 가는 일이 있을때 일부러 광장시장을 가는 편이긴 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시장 안에서 다양하게 많으니까요. 얼마전 서울에 갔을때 다시 갔던 광장시장입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날에 가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 먹었습니다. 지금껏 광장시장에 가서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광장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옷가게나 악세사리등 소품들이 즐비한 곳은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먹거리를 주로 파는 곳으로 이동하니 완전 이곳은 별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
경주 황리단길 늦가을 풍경은 낭만이다 (2부) 경주 황리단길 골목여행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가을인가 싶더니 오늘은 한겨울 날씨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많이 아쉬운 날이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늦가을의 정취도 남부지방에만 살짝 남은 듯 했다. 그나마 추억을 곱씹을수 있는 장소에서의 여행은 많은 휠링을 준것 같아 올해도 잘 넘길수 있을것 같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경주 황리단길의 곳곳을 올려본다. 경주만의 운치와 시대의 흐름에 잘 변화된 모습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곳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되었다. 카페라고 하기엔 외관이 고급지다. 무엇보다도 경주만의 특색있는 건물이 눈에 띄었고 세련미와 추억도 느끼는 인테리어였다. 위트 넘치게 인테리어한 모습이 재밌다. 정겨움과 세련미도 같이 겸비된 카페 외관이었다. 경주만의 운치는 골목길을 거닐며 더 ..
경주 황리단길 늦가을 풍경은 낭만이다 (1부) 2022 경주 황리단길 가을은 이랬다! 언제부터인가 길 이름이 '~ 리단길' 로 유명해지고 있다. 처음 서울에 그런 이름이 붙을때 정말 세련된 느낌이 많이 묻어 났다고 하면 지금은 각 지역별로 그런 이름들이 많이 붙어서일까 조금 더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지금은 핫프레이스로 자리잡은 '~ 리단길' 오늘은 경주의 황리단길 구경해 본 이야기를 털어볼까한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몇 부로 나눠 포스팅 해 봄....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조금 걱정은 하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의외로 포근한 날씨에 여행길은 너무도 즐거웠다. 그러고 보니 경주를 갔던 적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였는데 역시나 세월의 흐름 만큼 경주는 많이 변해 있었다. 경주 핫플레이스로 젊은 사람들의 골목길..
포항 스페이스워크 무서워서 못 가겠다면 '이곳' 추천! 이번 주 일요일에 방송하는 1박 2일에 나온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이제 국내 최대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가고는 싶지만 직접 가보면 누구나 올라가긴 쉽지 않은 그런 곳이지요. 저도 올라가는 내내 다리가 후들거려서 정말 진땀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아예 못 올라 가겠지만 없는 사람도 직접 가보면 정말 아찔하다고 하니 만약 그곳까지 가셨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다면 '이곳' 추천해 봅니다. 이곳은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해상 스카이워크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해도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지요. 물론 직접 가보면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포항 해상 ..
환호공원에 스페이스 워크만 있는게 아니야~ 포항에서 요즘 핫플레이스로 난리난 스페이스워크를 가기 위해 환호공원에 갔다. 그런데 이곳에서 눈에 띄는건 사실 조각공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산책로로 이용을 하고 있었고 관광객들은 스페이스 워크를 가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가을분위기에 취해 천천히 이곳을 즐기며 걸을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공원 주변은 조용했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여유로움과 햇살이 좋았다. 낮에는 따스한 가을햇살 때문인지 가족단위 시민들도 종종 눈에 띄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공원으로 기억하고 싶어질 정도로 짙어가는 가을 분위기 그자체였다. 언제 가을이 왔는가 싶었는데 벌써 가을은 지고 있었다. 찬바람이 불면 이렇게 이뻤던 단풍들도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