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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기 동남아 아냐? ' 이렇게 이국적인 디저트 가게는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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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 남천동 녹차 팥빙수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남는건 사실입니다. 얼마전 갔었던 이곳도 그랬는데요.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한 팥빙수 가게를 갔다가 외관의 풍경에 한참을 보게 되었답니다.

이국적인 간판

간판만 보면 마치 동남아의 한 동네 맛집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정말 생뚱맞게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부산 도심 속 골목에 이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곳은 팥빙수와 단팥죽을 파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물론 커피등 차 종류의 메뉴도 있긴 하지만 손님 90% 이상이 팥빙수와 단팥죽을 드시러 오십니다. 가게 간판을 보셔도 아실듯 합니다.

겨울이 이렇게 운치있는데 봄에는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모습이고요. 친근감까지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가격도 착할 뿐더러 맛도 괜찮다고 소문이 자자해 많은 분들이 찾아서 오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한 겨울이지만 우린 녹차 팥빙수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어디든 여행을 하다 보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 맛보는 재미도 솔솔 하잖아요.

녹차 팥빙수 가격은 단돈 4,000원 대박 착합니다. 팥도 푸짐하고 무엇보다도 얼음 대신 우유를 얼려서 갈아 넣은 것이 키포인트 였어요. 고로 우유 팥빙수 입니다.

녹차 팥빙수로 부산에서 유명하다는데 직접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진짜 맛있었어요.

녹차 팥빙수

단돈 4,000원의 가격이지만 여느 유명한 디저트 가게 못지 않은 비주얼에 푸짐한 양이었습니다.

한 겨울엔 단팥죽도 많이 나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팥빙수를 워낙 좋아 하다보니 이것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독특한 길거리 외관만큼 이곳 외관도 도심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과 현재의 발전된 모습이 사뭇 대조적이라 재미난 모습이기도 했답니다.

정글 숲 같은 대나무 길을 지나면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도 만나고 건물 자체도 재밌었네요.

진짜 동남아 같은 느낌이 뿜뿜 하는 그런 디저트 가게였습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 모습

한겨울도 이렇게 운치가 넘쳐 나는데 봄에는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하여간 사람들이 많지 않을때 조용히 먹고 가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에서 이번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맛집 즉, 디저트 가게라고 하면 단연 이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봄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의 추억 한번 더 남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가게이름 - 녹차 팥빙수 (남천동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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