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올레 매일시장에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밥을 먹도 먹었다. 시장 구경이야 늘 그렇듯 정감이 있고 좋았던 것 같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올레 매일시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중섭 거리를 걷게 되었다. 화가 이중섭이 생전 제주도에 살 때 거주했던 곳도 있어 새삼 알게 된 것들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중섭 화가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작품이 황소가 아닐까 싶다. 제주여행을 통해 이중섭 거리는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와 그리고 짧았지만 그의 가족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이중섭 거주지가 있어 제주도에선 남다른 장소이기도 하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이중섭거리가 있다. 바닥엔 이중섭의 생전 작품으로 나왔던 그림들을 그려 놓았 거리를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