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봄철 고속도로에서 본 꼴불견 베스트4.

여행은 휠링이다 2010.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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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요 며칠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근교 공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미 일찍 집에 가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멀리 여행을 갔다가 이제사 집으로 돌아 오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날씨도 좋고 특별한 날이라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갔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어떠셨나요?
편안한 길이였나요?.
전 가까운 곳에 봄나들이를 갔다가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머리가 많이 아팠답니다.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막혀서 말입니다.



그런데다가 고속도로에서 직접 눈으로 본 꼴불견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 집으로 돌아 오는길이 왜 그리 길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사실 저뿐만 느낀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느낀 꼴불견들을 정리해 보면..*

첫째..차가 막혔을때 혼자만 빨리 갈려고 하는 갓길 주행하는 차량입니다.
고속도로의 갓길은 차량사고가 났을때 교통의 흐름을 빨리 하기위해
경찰차나 견인차가 쉽게 오가기 위해 마련된 길입니다.




혼자만 빨리 갈려는 얌체운전자 정말 꼴불견지대로죠.
누구는 빨리 가기 싫어서 질서를 지키나요..쩝.



두번째는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아무곳에나 버리는 행위입니다.
차가 막히면 누구나 다 짜증이 나고 조바심에 지루함까지 느끼지요.
물론 애연가이면 담배를 피며 잠시나마 지루한 시간을 보내지요.
그런데..고속도로에 차가 막힐때 담배를 피는 사람들 대부분이 담배꽁초를
차 안 재털이에 버리는 것이
아닌 고속도로에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기 차안이 더러워지고 냄새 난다고..
담배꽁초, 빈깡통, 휴지, 빈병 ..등을

차창 밖으로 무심히 던지는 운전자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사실 요즘같이 따스한 봄날 창문을 열고 봄의 향기를 만끽하려고 해도 고속도로에서
담배를 피는 분들이 많아 신선한 공기는 생각으로 접어둬야 할 지경입니다.
사실.. 자신의 차 안에서 담배를 피는데 그것까지는 간섭을 할 수 없지만
담배꽁초를
고속도로에 버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는 막무가내씩 끼어 들기입니다.
요즘 특히..
좋은 승용차 가졌다는 유세로 주위 상황 가리지 않고 무조건 차머리 드리미는 운전자가 많더군요.
그런 외제차 정말 신경이 제대로 쓰입니다.

아무리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갑자기 끼어 들기를 하는 운전자를 보면 정말
화가 나지요. 솔직히 차가 막히면 누구 할 것 없이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게
당연한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싫더군요.



네번째..주행중 앞차가 빨리 안간다고  뒤에서 크락숀 "빵빵" 울리고,
야간에는 전조등 번쩍이는 운전자.
앞 뒤차가 같이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데,
앞차만이 보이는 눈앞의 위험한 상황에
직면 했을때, 뒷차에 경고 표시도 해 주지 않고

자기만 급히 피해 가든가, 갑자기 정지 해 버리는 운전자 너무 무서워요.



누구나 즐거워야 할 봄나들이입니다.
가끔은 자신 보다는 남을 위하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안전을 위해 지킬 건 지키는 운전을 하셨음하는 바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치 앞을 모르는 법..
사고 위험을 괜히 자초하지 말고 양심운전을 하여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가 수립되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공중질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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