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패스트푸드점 콜라를 보니 황당해! - " 얼음이 반이상이네.."

여행은 휠링이다 2010. 5.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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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을 제시간에 마무리 하느라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오후 늦게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햄버거세트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으니 지친 몸이 조금은 풀리는 듯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무척 더운데다가 햄버거때문에 목이 말라서
시원한 콜라를 쭉 들이켰습니다.
그런데..
햄버거를 반도 먹지 않았는데
평소와는 달리 콜라가 빨리 줄어 드는 것 같더군요.

'희안하네..예전엔 햄버거랑 감자튀김을 다 먹을때까지 콜라가 남았던 것 같는데..
오늘 내가 콜라를 너무 많이 마셨나?!..'

그런 생각이 햄버거를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마셨다고 해도
왠지 콜라가 너무 작게 들어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콜라를 다 마셨는데도
콜라를 마시기전이나 다 마셨을때다 종이컵 무게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콜라를 빨대로 빨아도 나오지 않게 되었을때..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 봤지요.

헐!!!!
이게 뭥미?!..

콜라를 담은 종이컵 안엔 얼음이 반이상 차지하고 있더군요.
위에서 본 사진처럼 안에서 체크한 노란선과


밖에서 체크한 노란선을 비교해 본 결과...
종이컵안의 얼음이 3분의 2나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참나..
''''

'이렇게 얼음이 많이 들어 있으니 콜라가 별로 없지!
 얼음을 이렇게 많이 넣을 걸 알았다면 얼음빼고 콜라만 넣어 달라고 할 걸..'

이런 후회막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게 뭡니까!

날이 덥다고 일부러 얼음을 많이 넣은 걸까요?!..

;;;
정말 할말을 잃은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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