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 아파트를 찾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정말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큰 글이었는데 아파트는 눈에 보이는데 길은 자꾸 좁아지고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 저기요.. 00아파트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 " 네.. 그 쪽으러 갈려면 세번째 블럭에서 좌회전해서 수퍼가 나오면 그 길로 쭉 가면 됩니다." 라고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래서 행인이 말한 수퍼를 찾기 위해 세블럭에 다 와서 수퍼같은 곳이 있더군요. 그런데 수퍼옆에 붙은 간판이 세개나 되었습니다. ' 피부관리.' ,'이용원 ' , '남강수퍼' ... 분위기상 수퍼는 맞았는데 간판은 세개나 되더군요. 물론 비뚤하게 붙어진 수퍼간판 아래 집은 수퍼가 맞았는데.. 다른 간판들을 왜 이렇게 조잡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