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65 지하철 여자화장실에 콘돔자판기가 꼭 필요한가요? " 야.. 니가 사라..." " 조금있다.. 사람들 좀 나가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 두 학생이 작은 목소리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왠지 남이 알면 안되는 것을 사는 것처럼 무척 다급하고 조급한 목소리더군요. '뭐지!' 난 볼일을 보고 세면대쪽으로 갔습니다. 그 순간.. 학생들이 무슨 대화를 하고 있었는지 한눈에 알겠더군요. 학생들이 작은 목소리로 수근거린 내용은 바로. 콘돔자판기앞에서 하는 대화였던 것입니다. 학생들은 몇 명 안되는 사람들이 나갈때까지 어색한 모습으로 콘돔자판기옆에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대화를 하는 학생들이 어린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란 사실에 놀랬고.. 지하철내 화장실에 설치된 콘돔자판기에 더 놀랬답니다. 어린학생들도 많이 드나드는 화장실에 콘돔자판기가 .. 2010. 1. 10. 미니피그 클리너 리뷰.'책상,카페트 청소는 내가 책임진다.!' 책상, 키보드,카펫 구석 구석 청소해주는 미니피그 클리너.. 앙증맞고 작으면서도 그 파워가 정말 놀랍더군요. 얼마전 위드리뷰코너에서 미니피그 클리너에 대한 소개를 보고 신청했는데.. 선정되어 이렇게 리뷰를 작성합니다. 조그맣고 앙증맞은 미니피그.. 장식용으로도 딱이더군요. 물론 책상에 있는 먼지와 지우개의 찌꺼기도 말끔히 알아서 청소해주니 놀랍기도 하공.. 그럼 미니피그의 간단한 조작법을 먼저 볼까요.. 첫째.. 건전지2개를 넣고 on으로 해 주면 바로 사용합니다. 둘째.. 발바닥에 솔들이 미니피그가 돌아 다니면서 청소를 해주고.. 세째..각종 먼지와 조그만 쓰레기 진드기를 배 아래있는 구멍으로 쏙~~ 빨아 들인답니다. 네째.. 일반 청소기처럼 쓰레기를 빨아 들이면 코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성능을 최대한 .. 2010. 1. 8. 홍시가 달린 버스정류소 보셨나요? 아버지고향은 경북 청도입니다. 어릴적 방학때만 할머니댁에 갔었던 정말 정겨운 곳. 그것을 1년에 한번씩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할머니댁이 아닌 할머니댁 뒷 선산에 먼저 발길을 옮기지요. 할머니댁은 이제 그 형체만 고스란히 남아있을 뿐.. 아무도 안 계신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엄마가 계신 산소에 갔다가 옛 어린시절 흔적이 남아있는 할머니댁 근처를 한바퀴 돌고 오곤하지요. 아버지 고향인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납니다. 국도로 달려오다 청도에 들어서면 감가로수가 청도라는 것을 먼저 알리지요. 그만큼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청도라고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청도군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홍시가 앙증맞게 달린 버스정류소때문입니다. 처음 이 모습을 .. 2010. 1. 8. 기장 죽성의 아름다운 풍경.. 부산 근교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다 보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어촌마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위에 살면서도 희안하게 바다 풍경이 질리지 않네요. 볼수록 정겨운 어촌마을.. 왠지 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자주 찾게 되나 봅니다. ^^.. 2010. 1. 6. 아이릴리 D-Line 노튼크림 리뷰."굳은살, 튼살이여 안녕!" 얼마전에 탄력 피부를 위한 마사지 크림 노튼크림 리뷰를 신청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운 좋게 제가 리뷰선정자 명단에 있더군요. 너무 기쁜 마음에 아이릴리 D-line 노튼크림이 오는 날만 기다렸지요. 드디어 일주일전 노튼크림 도착했답니다. 그럼 간단히 노튼크림이 어디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 드릴께요. 첫째..임산부들이나 출산후튼살이 있으신 분, 살이 쪄서 튼살이 생긴 학생이나 주부들에게 효과적이고.. 둘째..팔꿈치, 거칠어진 발 뒷꿈치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세째..탄력크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자연친화적 화장품입니다. 제가 리뷰를 신청한 동기는 결혼 후 갑작스럽게 찐 살때문에 생긴 종아리나 옆구리 튼살때문에 신청했답니다. 그리고 제.. 2010. 1. 6. 사찰앞 12지신상의 굴욕! " ㅋㅋㅋ... 재밌다..." " 콧구멍에 정확히 넣어.." " 오~~케이..잘 안되네..ㅋㅋㅋ" 사찰입구에 들어서니 여학생 둘이서 큰소리로 웃으며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두 여학생은 사찰입구에 서 있는 십이지신상의 콧구멍에 동전을 무리하게 넣고 있었습니다. ' 헐! 저건 좀 아니네...' ;;; 보고 있자니 왠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에 가면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탑이나 각종 형상에 붙여 둔 동전의 모습입니다. 정성스럽게 붙인 동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군요. 그런데.. 왜 사찰이나 산사에 가면 동전을 불상이나 탑등에 붙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동전을 붙임으로써 조금이나마 마음의 편안함을 얻기 위함일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사찰에서.. 2010. 1. 5. 이전 1 ··· 223 224 225 226 227 22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