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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마지막 봄을 느낀 포항 호미곶 어촌마을 풍경. 며칠전 포항 호미곶에 갔더니 이제사 벚꽃과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봄 같지 않는 4월의 추운 날씨에 꽃들도 모두 계절을 잊은 듯 하더군요. 하지만 햇살 만큼은 따스하게 느껴져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못지 않게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유채꽃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바다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더욱더 샛노란 유채꽃을 더 이쁘게 만들더군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미역을 말리는 어촌사람들의 모습이 대조적이네요. 포항은 이렇게 미역을 말리나 봅니다. 집에서 먹기 위함이겠죠. 보통은 넓게 펴서 길게 이쁘장하게 말리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유채꽃이 만발한 어촌 풍경이 넉넉함 그자체네요. 곳곳에 널린 미역이 넉넉함을 더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
토마토 포장법 이렇게 다양할수가~ 특별한 날에 화려한 선물도 좋겠지만 건강도 생각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물을 하신다면 주는 사람도 기분좋고, 받은 사람도 흐뭇해하겠죠. 무엇보다도 실속있는 선물이야말로 더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선물세트 중에 혹시 토마토로 만든 선물세트 구경해 보셨나요? 보통은 종이 박스에 포장된 것이 대부분인데.. 수수하면서도 보기좋게 포장한 토마토선물세트가 있어 소개 할까합니다. 신부용부케같은 느낌의 선물세트와 아기자기한 선물세트.. 정말 이쁘죠. 이런 선물을 받으면 기분도 색다를 것 같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선물세트이감?!.. 정말 이쁘네요. 집들이 용으로 선물하면 딱이겠는데요. 가게 개업식에 선물하면 좋을 듯한 포장입니다. 그럼 .. 다양한 토마토 선물세트..
우리나라 최고의 미역으로 알려진 기장미역 말리는 풍경. 부산 근교 작은 어촌마을 기장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장군 대변의 멸치라고 말하실겁니다. 기장 대변의 멸치 정말 유명하지요. 특히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작은 어촌마을 대변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의 미역이 나는 곳이 기장이라는 것도 아시나요? 뭐.. 대부분 아실 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보면 대부분 기장미역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기장미역..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서 그런지 정말 유명하지요. 무엇보다도 옛날 임금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품질이 우수 한 미역이랍니다. 기장미역은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고 수온, 조류 등 최적의 어장에서 자라 미역중..
사찰입구에서 웃으면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불상이 있다! 사찰입구에 들어서면 웃고 있는 불상이 사람들을 맞이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런 곳이 정말 있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그 곳을 기꺼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사찰입구에 있는 활짝 미소를 머금고 있는 불상의 모습이 있는 곳은 바로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해 있는 장안사입니다. 장안사(長安寺)는 673년(신라 문무왕 13)에 원효대사가 척반암과 함께 창건한 사찰입니다. 가끔 기장에 갈 일이 있으면 자주 들리는 사찰 중에 한 곳입니다. 사찰이 있는 곳이면 대부분 다 그렇듯이 장안사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곳인 것 같더군요. 아직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사찰내 풍경은 앙상한 나무들이 있지만.. 사찰내 주위 풍경은 그래도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 추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
7~80년대의 드라마 세트장같은 풍각의 정겨운 모습.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들어서면 이곳이 도대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맞나? 할 정도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청도는 아버지 고향입니다. 그래서 어릴적 겨울방학이면 부모님 손을 잡고 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늘 그곳이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왠지 변화의 물결이 스쳐지나가지 않은 듯한 느낌에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풍각은 5일장으로 청도에서 제법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 사실 청도장이라는 것만 알 뿐 풍각5일장은 생소하지요. 그러나 풍각장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시골 옛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느낌으로 아직도 다가 옵니다. 7~ 80년대를 연상케하는 풍각면.. 왠지 이 거리를 걷노라면 텔레..
홍시가 달린 버스정류소 보셨나요? 아버지고향은 경북 청도입니다. 어릴적 방학때만 할머니댁에 갔었던 정말 정겨운 곳. 그것을 1년에 한번씩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할머니댁이 아닌 할머니댁 뒷 선산에 먼저 발길을 옮기지요. 할머니댁은 이제 그 형체만 고스란히 남아있을 뿐.. 아무도 안 계신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엄마가 계신 산소에 갔다가 옛 어린시절 흔적이 남아있는 할머니댁 근처를 한바퀴 돌고 오곤하지요. 아버지 고향인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납니다. 국도로 달려오다 청도에 들어서면 감가로수가 청도라는 것을 먼저 알리지요. 그만큼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청도라고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청도군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홍시가 앙증맞게 달린 버스정류소때문입니다. 처음 이 모습을 ..
기장 죽성의 아름다운 풍경.. 부산 근교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다 보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어촌마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위에 살면서도 희안하게 바다 풍경이 질리지 않네요. 볼수록 정겨운 어촌마을.. 왠지 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자주 찾게 되나 봅니다. ^^..
눈이 있어 더 아름다운 제주풍경들. 오늘 대부분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인터넷, 텔레비젼에서 눈때문에 일어난 기사를 보니 부산에서 눈보기가 힘든 저로써는 왠지 부럽기도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조금은 촌스러운 말이지만 눈보러 다른 지방에 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겨울이면 늘 눈을 많이 보는 분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눈보는것이 귀한 부산에서는 저같이 눈보러 가는 경우가 좀 있다는...ㅎ 오늘 부산은 눈이 오는데 부산과 그리 멀리 떨어 지지 않는 제주도에도 눈이 많이 와서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눈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화를 내시겠지만.. 그저 눈보기가 귀한 도시라 그러 넋두리를 내 뱉네요. 그래서 오늘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를 보고 얼마전에 제주도에 갔을때의 사진이 생각나 오늘 펼쳐 봅니다. 제주도 여행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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