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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들불축제 현장 이모저모

제주도 최고의 축제 - 들불축제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한 곳에서 제일 사람을 많이 본 곳이 바로 제주들불축제가 열린 장소가 아닌가 싶다. 작년에 처음 봤을때 어찌나 화려하고 웅장했었는지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나마 오늘은 작년처럼 그리 춥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지만 그래도 춥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가장 멋진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새별오름에 왔다. 오후시각인데 벌써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하다.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두긴 했지만 아마도 주차를 못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그나마 제주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복잡함은 덜했고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은 조금은 편하게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도 임시주차..

생활 속 기사. 2016.03.05

제주도는 일부러 찾아가는 교회가 있다? 외관이 아름다운 방주교회

종교와 상관없이 제주도의 외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이제는 제주도에 가면 한번쯤 들리는 관광명소가 된 교회가 있다. 교회이름은 방주교회....노아의 방주를 의미하는 듯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제주도 여행지로 많이 부각되다 보니 왠지 나도 그곳에 가서 사진 한 컷 찍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교회 외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기품있고 한 눈에 봐도 마치 야외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든다.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구경하러 갈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붕을 보니 일본풍의 느낌도 조금 나고 이런 멋진 교회에서 예배를 보면 나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방주교회 내가 간 날은 교회 주변에 물이 없었는데..

생활 속 기사. 2016.03.04

연탄구이가 일품인 생 근고기 전문점 돈사촌

제주도 돈사촌 본점 제주도 음식점 이름은 참 재밌다. 돈사돈, 돈사촌...친인척이 운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솔솔 들지만 그렇지 않다. 오늘은 제주시에 위치한 생 근고기 전문점 돈사촌을 포스팅한다. 내가 간 이곳은 돈사촌 본점이다. 본점이라고 하면 대부분 삐까뻔쩍한 분위기인데 이곳은 정겨움이 솔솔 묻어 나는 풍경이었다. 부산의 한 연탄구이 전문점 같은 느낌을 이곳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일까.. 경상도 분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물론 손님들 중에.... 연탄구이를 주문하니 멜젖을 연탄에 올려 준다. 여기서 근고기라 함은 고기를 구입할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 근 , 두 근 그런 의미이다. 돈사촌 본점 고기가 나왔다. 생각보다 도톰한 두께에 놀랐다. 물론 여기선 종업원들이 고기를 구워 주기때..

생활 속 기사. 2016.03.04

제주도 이중섭 거리를 아시나요?

이중섭 거리에서 본 프리마켓 제주도 서귀포쪽에는 천혜의 자연관광지와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관광지가 즐비하다. 제주시에 있다 보니 쉬는 날이면 멀어도 서귀포를 구경을 한 번씩 갈 정도이다. 주말이면 북적거린다는 이중섭 거리는 주말마다 프리마켓도 열려 소소한 소품이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프리마켓이라 구경하기 재밌다. 프리마켓을 보러 가기 위해 이중섭 거리를 찾았다. 제주도에서 잘 알려진 젊음의 거리답게 곳곳이 특이하고 볼거리가 다양하다. 요즘 보기 드문 옛날 걸상과 오래된 물건들도 가게 인테리어용으로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아이쇼핑하기에도 재밌다. 오래된 텔레비젼 카페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했다. 요즘에는 이런 골동품같은 가전제품도 제주도에선..

생활 속 기사. 2016.02.26

제주 여행시 아직도 유명한 관광지만 가세요?

제주민속오일시장에는 특별한 것들이 숨어 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유명한 관광지에서 유명한 맛집을 이용한다. 물론 시간적 촉박함이 빚어낸 해프닝이기도 하지만 간혹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관광지를 지나는 길에 1시간의 여유로운 마음만 있다면 제주도 오일시장에 가보라고... 물론 5일마다 열리는 장터다 보니 날짜도 잘 맞춰야 하지만 그건 여행 오는 날 운에 맞기는 수밖에....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아니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시 제주의 오래된 재래시장을 찾아 가보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조금이나마 제주의 인심과 제주 사람의 구수한 말투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고 제주에서 자라는 다양한 채소와 생선, 육고기등 제주라서 더 맛난 음식들이 있기때문이다. 장날이면 자리가 없을..

생활 속 기사. 2016.02.22

제주도에 소녀상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제주도 방일리공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누군가에겐 잊혀졌으면 좋겠지만 우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분들...그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이 한 만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 강제연행' 을 부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에겐 절대 잊혀져서도 안되며 절대적으로 일본의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희생한 분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든다. 사실 제주도에 소녀상이 있다는걸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제주도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려고 한다. 위치는 제주 방일리공원내에 있다. 인근에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시립 한라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인지 ..

생활 속 기사. 2016.02.21

제주도에서 만난 공짜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준 장소는? 제주도를 여행자로 왔을때는 서귀포시에 가는 길이 그닥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짧은 기간동안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바라 보는 것에 취해 거리감각이 무뎌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제주도에 정착했을때 제주시에 살면 서귀포 가는 길이 마치 서울 가는 것보다 힘들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생계가 달린 문제라 제주도 구석구석 여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래서일까...한번씩 서귀포를 갈때는 마치 여행자로 왔을때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그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물론 여행 ..

여행,사진 2016.02.20

제주도의 숨은 명소 공천포...

누구나 보지 못한 공천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포구를 소개한다. 사실 나도 이곳을 가려고 일부러 네비게이션을 찍은 건 아니다. 서귀포를 이곳저곳 드라이브 하다 발견한 나에겐 정말 잊지 못할 제주도 명소이다. 왜 지금껏 인터넷에선 뜨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포구를 보는 내내 들었다. 아마도 내가 이 글을 적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가지 않을까하는 조금은 쓸데없는 생각이겠지만 든다. 왜냐하면 내가 한 번 여행지로 간 곳을 두 번 이상 잘 가지 않는 특성상 이곳은 아마 사계절 내내 시간만 되면 가보고 싶은 곳이기때문이다. 이곳의 명칭은 공천포이다. 처음엔 공포천인지 공천포인지 조금 헷갈렸다. 아마도 기억하기 싶게 외..

여행,사진 2016.02.18

눈 오는 날 운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제주도는 중산간과 해안도로와 기온차가 심할 뿐 더러 날씨 차도 심하다. 해안도로에는 눈이 그닥 많이 안 오더라도 중산간으로 올라가면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길목에선 눈이 온다는 날씨예보가 있을 경우엔 스노우체인을 가지고 다녀야 마음이 편하다. 얼마전 제주도에는 눈이 많이 왔다. 오랜만에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길 참 황당한 자동차를 심심찮게 목격했다. 아마도 폭설이 왔던 지난 달... 자동차를 운행하다 벌어진 일인데 아직 차를 치우지 못한 상황인 듯 했다. 눈이 녹으면서 현저하게 자동차의 모습이 드러났다. 누가 봐도 ....참 황당한 상황..... 운전자는 안전했겠지.... 서귀포시로 넘어 가기 전 들렸던 성판악..... 폭설이 내렸던 며칠 뒤 이곳에선 등산객들이 제주..

생활 속 기사. 2016.02.16

제주도에서 보는 참 독특했던 마을 그 속으로.....

제주도의 보물 - 별방진 그 속으로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애매랄드 빛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심심찮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가득한 섬이다. 관광객들은 며칠 동안의 여행 중에 보는 풍경이라 많이 아쉽겠지만 제주도민이 된 나로써는 이런 모습을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볼 수 있어 휠링을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하게 보였던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이름하여... 별방진... 마치 전라도의 한 성곽안의 마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이곳은 제주도에서 거센 바람때문에 지어진 성이 아닌 역사적인 내용이 있어 간단히 백과사전에 나 온 내용을 캡쳐로 대신 한다. Daum 백과사전 출처 -제주도 기념물 제24호. 1510년(중종 5) 제주목사(濟州牧使) 장림(..

여행,사진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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