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밥도둑 스팸과치즈의 만남 치즈스팸도시락, 왕교자그라탕

여행은 휠링이다 2016. 9. 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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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가면 요즘엔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번에 처음 나 온 밥도둑 스팸과치즈의 만남 치즈스팸도시락왕교자그라탕을 먹기로 했다. 치즈스팸도시락은 말만 들어도 군침이 솔솔난다. 학창시절 스팸도시락 완전 많이 사 갔는데...이렇게 편의점에서 보게 되니 반갑기도 하다.



치즈스팸도시락



김혜자맘 즉,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장만한 듯한 문구다. 물론 내용물도 그에 비해 흡족하길 바라면서 개봉해 보았다.



치즈가 올려져 있는 스팸



김치와 감자튀김류



그리고 달걀지단을 곱게 썰어 올린 밥



따뜻한 흰살밥과 스팸 한 조각이면 밥 한공기 뚝딱하던 시절.....도시락을 보니 옛생각이 절로 나면서 먹게 되었다.



치즈스팸도시락과 함께 먹은 왕교자그라탕



요건 조금 생소해서 먹어 보는 걸로~



참고로 치즈스팸도시락과 왕교자그라탕을 구입하면 오란씨가 공짜로 따라 온다. 굿!!!



전자렌지에 데우기전 왕교자그라탕



데운 후.........컥....... 향이 좋다. 맛은?



오~~~ 생각보다 괜춘하다. 그냥 만두에 치즈가 올려진 것만 생각하고 먹었는데..... 맛이 독특하니 맛나다. 무엇보다도 소스가 관건이다. 매콤한 소스가 느끼한 치즈와 기름기 있는 만두를 덮어 버렸다. 굿굿굿!



'맛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 왕교자그라탕이다.



매콤한 양념통닭 소스가 덧 붙여진 맛이라고 할까.... 치즈와 만두에 너무도 환상궁합이다. 개인적으로 치즈스팸도시락과 같이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실 치즈스팸도시락은 옛추억의 맛이었는데 매콤한 왕교자그라탕 소스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 스팸맛을 덮어 주었기때문이다. 하여간 다음에 또 먹어 싶은 음식 중 하나로 왕교자그라탕이 선정되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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