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 미도다방대구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러고 보니 한때 90년 대 초에는 다방, 다실이 유명했었다. 번화가에 위치한 다실은 요즘 말하면 MZ세대들의 아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었다. 보통 수정과를 많이 시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얼마 전 대구의 한 카페에 가서 옛날 정취를 한껏 받고 왔다.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는 이곳은 미도다방이다. 요즘의 다방이라고 하면 시골의 다방을 연상케 하는데 이곳은 다른 느낌이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세대들까지 다양한 연령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젊은 세대라고 하면 30대 이후 연령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대부분 40대 이후의 연령층이 많았다고 해야 맞겠다. 미도다방영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