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사고 이후, 부산의 모습은 이렇게 바꼈다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해 더욱더 안전관리가 강화된 요즘입니다. 얼마전 갔다 온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도 작년과 다른 안전요원들이 많이 비치된 상황이었고 그에 따라 안전관리도 꼼꼼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옛말처럼 늘 무슨 일만 크게 터지면 그때서야 수습에 목을 매는 것이 사실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서일까.. 요즘엔 나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사는게 현실이 되어 조금은 씁쓸하기도 합니다. 해운대에 모임이 있어 가는 길이었는데 길 곳곳에 있는 환풍구 주변에 각종 안전시설과 안전띠를 해 놓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공간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왜 그렇게 큰 사고 이후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