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가스안전교육을 받으러 갔을때 한 나무에 불법주차로 인해 견인이동통지서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견인이동통지서가 붙어 있는 이곳은 생각보다 그리 많은 차들이 다니지 않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불법주차단속을 한 것 같더군요. 당연히 도로 아무곳에 주차를 하면 단속대상이 되긴 하지만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바로 견인이동통지서가 붙어 있던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경찰버스가 주차해 있었던 것이지요. 교육장에 가던 길에 나무에 붙여진 견인통지서를 보지 않았다면 솔직히 경찰버스가 갓길에 주차해 있어도 별로 신경도 안썼을겁니다. 그런데 먼저 발견한 경찰버스안에선 경찰들이 쉬고 있는지 앞 유리창에는 신문지로 다 가려져 있었답니다. 그런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제 소견은 특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