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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1306

아직도 대구에 이런 카페가 있어?

대구 카페 - 미도다방대구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러고 보니 한때 90년 대 초에는 다방, 다실이 유명했었다. 번화가에 위치한 다실은 요즘 말하면 MZ세대들의 아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었다. 보통 수정과를 많이 시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얼마 전 대구의 한 카페에 가서 옛날 정취를 한껏 받고 왔다.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는 이곳은 미도다방이다. 요즘의 다방이라고 하면 시골의 다방을 연상케 하는데 이곳은 다른 느낌이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세대들까지 다양한 연령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젊은 세대라고 하면 30대 이후 연령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대부분 40대 이후의 연령층이 많았다고 해야 맞겠다. 미도다방영업시간..

카페 2024.12.01

손칼국수를 주문하면 북어가 들어간 걸죽한 칼국수가 나온다

대구 맛집 - 세미 칼국수 보리밥 날씨가 무척 추워졌다. 몸도 으슬으슬하고 감기 기운이 있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싫을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입맛이 살아 있어 다양한 음식으로 감기 기운이 회복되어 다행이라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폭설에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이 뉴스에서 계속 나왔다. 지독하게 무더운 여름에 지독하게 추운 겨울이 찾아온 것을 보니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하긴 이젠 옛말이 된 듯싶다.  오늘은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부니 따뜻한 음식을 올려 본다. 얼마 전 대구여행에서 맛본 칼국수가 갑자기 생각나는 날이라 사진을 뒤척이며 포스팅해 본다. 대구 동서시장 안에 위치한 칼국수집이 오늘 소개할 곳이다. 이곳은 동대구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걸어가면 약 15..

맛집 2024.11.29

아직도 짜장면이 2,000원 짬뽕 3,500원이야?

대구 맛집 - 만리장성대구에 가면 아직도 짜장면이 단돈 2,000원 하는 중국집이 있다. 진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곳은 오랫동안 중국집을 운영해 온 번화가와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건 또한 놀랄 일이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인데 그전부터 이곳은 웨이팅을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신다. 내가 간 날은 군인들도 많이 오셨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어르신들도 있었다.만리장성 주소 - 대구 중구 공평로 95 (동문동 9-59) 1층 대구역 3번 출구에서 692m 위치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6시 30분휴무 - 매주 첫번째, 세번째 일요일대표 메뉴 - 짜장면2,000원/ 짬뽕 3,500원 / 우동 3,500원 (모두 현금가 기준 ) 단돈 2,000원 짜장면 12월 1일부터 가..

맛집 2024.11.28

갑작스런 한파에 제주공항 결항 속출

제주도는 사흘째 강풍특보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다. 서울에 가려다 대구로 여행 일정을 바꾼 게 신의 한 수였을까... 저녁 9시 가까운 시각에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있었다. 제주도에 도착할 즈음 강풍으로 인해 기체가 많이 흔들려 착륙도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바람은 거세었다.내일, 모레도 제주도는 강풍특보 소식이 있는데 제주도 여행 온 사람들이 비행기 결항 소식에 많이 답답할 듯하다. 제주도는 이렇듯 섬이라는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면 비행기 지연, 결항은 자주 있어 왔다. 그나마 나도 착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시 돌아가면 어쩌나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제주도는 지금도 여전히 바람이 ..

여행,사진 2024.11.27

대구 신세계백화점 겐츠 베이커리

대구 맛집 - 겐츠 베이커리비행기 시간이 남아 동대구역 옆에 위치해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 잠깐 들렀다. 쇼핑하기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푸드 코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좋다. 빵을 좋아해 간단히 베이커리에서 빵 몇 개 사서 먹기로 했는데 베이커리 가게도 몇 개나 되어 겐츠로 들어가 빵 몇 개 구입했다.점심시간이 다 되니 식사를 하기 위해 지하 푸드코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겐츠도 예외는 아니었다.갓 구운 식빵을 비롯해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이것저것 마구 고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 정도였다.대부분 만들어 놓은 것이라 식었지만 빵은 식어도 맛있어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사실 난 피자빵이 먹고 싶었는데 너무 굳어서 패스....이럴 줄 알았으면 조식으로 뜨끈한 국물 있는..

맛집 2024.11.27

셀프로 오리고기도 굽고 볶음밥도 하는 가게는 처음이야!

대구 두류공원 맛집  - 오리명가대구 두류공원 주변에 오리고기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 근처에 가던 길에 들렀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서 손님은 거의 없어서 혹시 브레이크 타임이냐고 물었더니 식사가 가능하대서 들어갔다. 식사를 하고 계시는 몇 팀이 있어서 우린 마음 편히 식사를 주문할 수 있었다.  오리명가 오리 주물럭 한 마리 30,000원볶음밥 2,000원 (2인 이상 가능)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고 꽤 넓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왔다. 양념을 바로 한 듯한 오리고기와 채소가 약간 올라가 있었다. 그냥 봐도 고기 양이 꽤 많아 보였다.오리 주물럭 한 마리  30,000원참고로 상차림은 별로 나오는 게 없었다. 상추와 양파절임, 상추무침이 다였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고기만 맛있으면 된다..

맛집 2024.11.26

제주도 여행할때 비가 온다면 이곳이 휠링 포인트다!

제주도 여행 - 사려니 숲길  겨울비 치고는 정말 자주 오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주도는 날씨가 포근해 겨울 같지 않다는 것이 여행을 하다 보면 크나큰 장점이기도 하다. 가을엔 공항이 수학여행객들로 북적였다면 지금은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을 쪼개어 여행길에 올랐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면 정말 속상하겠지만 제주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인 듯하다.       비가 오는 제주도이지만 이곳은 오히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광명소가 있다. 그곳은 바로 제주도 대표 숲길인 사려니숲길이다. 비가 오는 날엔 오히려 오롯이 빗소리를 들으며 걷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피톤치드 향이 그윽해 심신이 안정이 되는 그런 곳이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여행,사진 2024.11.25

제주도 유명한 용꽈배기 드셔 보셨나요?

제주시청 맛집 - 용꽈배기 제주도에서 유명한 도너츠가 있다. 한 번 먹어보면 반한다는 도너츠... 얼마 전 제주시청 부근에 일이 있어 갔다가 테이크아웃으로 몇 개 사서 먹었는데 예전에 먹었던 추억의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사진 몇 장 투척해 본다.    그러고보니 몇 년 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가격이 기본 꽈배기는 500원이었고 팥이 들어간 꽈배기는 700원이었는데 얼마 전 가서 먹어 봤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래도 맛은 여전해 좋았던 기억이다.  제주시청 부근 용꽈배기 가게는 테이크아웃 위주 가게다.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주문해 찾아가는 분들이 꽤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후 6시까지다.  이것저것 다 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맛집 2024.11.24

낙엽보러 제주도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 가는 곳

제주도 은행나무 가을 명소는 여기! 타 지역에는 흔하디 흔한 은행나무가 제주도에선 그렇게 흔하지 않다. 그렇다 보니 늦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찾기 쉽지 않다. 제주도의 가을은 중산간이나 한라산 쪽으로 가야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게 보통이다. 제주도 여행을 가을에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가을의 정취보다는 푸르른 자연이 사계절 내내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이다. 다른 지역에선 가로수길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알록달록은 기본이고 샛노란 낙엽을 보며 가을이 이제 지나가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것에 비하면 제주도는 늘 푸르른 곳이라는 인식이 여행을 하는 내내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은행나무가 흔하지는 않지만 11월 중순이 되면 노란 은행나무길을 ..

여행,사진 2024.11.23

성게 미역국을 주문 했는데 전복을 넣어 주는 이상한 맛집

서귀포 맛집 - 버들집 제주도 여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오늘 갔던 음식점은 푸짐하기도 하고 친절하기도 해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경험이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음식 하나에 여행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여행은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체험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제주도는 보통 렌트카나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요즘엔 버스를 타고 제주도 투어를 하는 분들도 적잖이 많다. 오늘은 자동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가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던 하루이다. 제주도 버스로 여행한 포스팅은 다음 시간에 사진 정리하는 대로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안에 위치한 한 음식점을 소개할까 한다.  ..

맛집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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