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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277

봄철 고속도로에서 본 꼴불견 베스트4.

어린이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요 며칠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근교 공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미 일찍 집에 가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멀리 여행을 갔다가 이제사 집으로 돌아 오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날씨도 좋고 특별한 날이라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갔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어떠셨나요? 편안한 길이였나요?. 전 가까운 곳에 봄나들이를 갔다가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머리가 많이 아팠답니다.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막혀서 말입니다. 그런데다가 고속도로에서 직접 눈으로 본 꼴불견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 집으로 돌아 오는길이 왜 그리 길게 느껴졌는지 모릅니..

생활 속 기사. 2010.05.06

사찰관계자의 당당한 한마디..'종교단체는 원래 카드거래 안한다!'

"다섯명요.." "카드 안되는데요.." "네에? 왜요.." "종교단체는 원래 카드 안됩니다. 교회도 카드 안되는데.." " 요즘 왠만한 곳으 다 카드 되는데 ..금액도 작은것도 아니고..참나.." 제 앞에 서 있던 아주머니 사찰에 들어 가기위해 입장료를 사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사찰관계자가 카드가 안된다는 말에 좀 불쾌했던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드가 안된다고 완강하게 말을 하는 사찰관계자.. 아주머니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현금으로 입장권을 사더군요. 제 차례가 되어 입장권을 살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다른 사찰과는 달리 유독 눈에 띄는 종이 한장이 있더군요. 그것은 바로.. ' 저희 사찰에서는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은 하지 않습니다. ' 라는 글귀.. 음... 많은 사찰을..

생활 속 기사. 2010.05.04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정식집 뒷모습이.." 이건 아니잖아요! "

" 이게 뭐야...." 헐! 골목길을 지나는데 얼굴과 머리 주위에 갑자기 더운 열기가 와 닿았습니다. 거기다 여러가지 섞인 음식냄새까지 .... 정말 기분 엉망이더군요. 그래서 열기가 내 뿜어 나오는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음식점의 환풍기더군요. 참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골목에 어떻게 환풍기를 이렇게 달아 놨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보통 기본적으로 환풍기는 사람들의 키와 비슷하게 설치가 되면 직접적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로 향하게 하는게 보통인데 완전 이건 남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 도대체 어떤 식당이길래 이렇게 해 놨어! ' 전 불쾌한 느낌에 어떤 음식점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골목을 나와 어떤 음식점인지 확인하니.. 헐! 제법 크고 유명..

생활 속 기사. 2010.05.02

"나무에 이게 뭡니까!"

얼마전 진해 벚꽃축제에 갔을때 벚꽃나무가 벌어질까봐 철을 칭칭 감아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감아 놓았는지 철이 녹이 다 슬었더군요. 뭐... 나무가 커서 자칫 잘못하면 부러질까봐 임시방편으로 해 놓았겠지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왠지 좀 보기에 그렇더군요. 그런데.. 며칠전 경주에서는 나무에 어이없는 행동을 한 모습을 목격했답니다. 경주에서 본 나무는 ... 나무가 커서 어쩔 수 없이 철을 감아 놓은 것도 아니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무작스럽게 마구 철을 박아 놓았더군요. 도대체 왜 이랬을까! 나무를 보니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나무 곳곳에 마구 철을 박아 놓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고문 아닌 고문을 당하면서도 나름대로 꽃을 피우는 모습에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

생활 속 기사. 2010.04.30

도로위의 만물상 총집합~ " 재밌어요"

해안도로를 달리다 재미난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없는게 없을 정도로 아찔하게 짐을 실은 달리는 만물상회였답니다. 처음엔 다양한 칼이 눈에 띄어 칼을 파는 장사차인줄 알았지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없는게 없다는 만물상이었습니다. 어릴적 목욕할때 사용한 빨간대야부터 시작해서 농사 지을때 사용하는 삽과 곡괭이를 비롯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아찔한 산을 이루 듯 실은 트럭이었다는.. 어때요.. 멀리서 보니 휘청거릴 정도로 정말 많은 물건을 실었죠. 어찌 이리도 칼의 종류가 많은지.. 아무래도 어촌마을을 가는 길이라 그런지 칼을 많이 실은 모양이네요. 재미난 만물상회를 본 뒤 한 20분 정도 달렸을까.. 또 다른 만물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 시골이라 그런지 만물상들이 많은 가 보네..." 이런 생각..

생활 속 기사. 2010.04.28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앞 두고 사진작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얼마전 남편과 함께 청송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주산지'에 다녀 왔습니다. '주산지'는 예전에 영화의 한 촬영지로 보여지면서 사람들부터 많이 알려 졌답니다. 물론 많은 사진작가들의 뛰어난 사진때문에 더 유명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 청송 주산지에서 제2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며칠전 새벽 주산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러 갔을때도 많은 사진작가들이 주산지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이었는데도 정말 사진 열정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대단하죠. 새벽이라 그런지 여자분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홍일점인 제가 그 많은 사진작가틈 사이에서 멋진 주산지의 풍경을 찍을 수 있으니 나름대로 으쓱여지기도 했지만 솔직히 조금은 쑥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

생활 속 기사. 2010.04.28

"유명한 관광지 숙박업소 이래서야!" ㅡ.ㅡ'

며칠 남편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빡빡한 여행스케쥴이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각 지역의 풍경에 흠뻑 취해서 오는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조금 아쉬웠다면 아직도 숙박을 하는 곳은 여전히 불결하다는 것.. ' 여기 괜찮을까! '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곤 하지요. 아침 일찍 주산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위해 우린 부근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골짜기치이지만 나름대로 모텔이 군데 군데 있더군요. 나름대로 다행이라는 위안으로 모텔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웅장한 겉 건물과는 달리 시골이라 그런지 모텔안은 좀 소박하더군요. " 불편해도 주산지랑 가까우니까 여기서 자자.." " 응..." 남편은 제가 불편할까봐 신경을 쓰더군요. " 어쩔 수 없지 ...뭐... 내일 새벽에 주산지 갈려..

생활 속 기사. 2010.04.26

'내가 시킨 요리가 저렇게 배달된건 아니겠지?!..'

요즘엔 맞벌이부부가 많이 늘어나다 보니 서로 피곤한 탓에 일주일에 몇 번은 시켜 드시거나 외식하는 경우가 늘어 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다가 갑작스럽게 찾아 오는 손님들이 들이 닥치면 뭐..100%는 시켜 먹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요즘엔 밤낮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배달을 해 주니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 와도 걱정이 안되지요. 전화 한통이면 푸짐한 요리하나가 신속하게 배달되니까요. 그런데.. 집에서 편안하게 시켜 먹을때는 잘 못 느꼈는데.. 얼마전 한 배달원을 보고 솔직히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얼마전 볼일을 보고 집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저녁 퇴근시간이었지요.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데 왠 오토바이 한대가 소리를 크게 내며 차와 차사이로 곡예를 하 듯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뉴..

생활 속 기사. 2010.04.23

우리동네엔 어떤 모양의 가로등이 있을까!

누가 그러더라구요? "MJ님은 보는 시야가 넓은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특이한 사진이 참 많아요." 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시야가 넓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자주하다 보니 제가 특이하게 보는 것들이 기삿거리가 된다 "고.. 그렇습니다. 블로그란 공간이 기사를 적기 위한 공간이기 보다는 재미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며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블로거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한다거나.. 출장을 간다거나.. 친구를 만나러 갈때 도로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그냥 스쳐가는 공기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외출을 하면 참 재밌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ㅎㅎ.. 오늘도 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사진으로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

생활 속 기사. 2010.04.22

아주 특별한 새들의 보금자리.

보통 새집은 산에 있는 나무위에 안전하게 짓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야 안전하게 집을 위장해서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새끼를 지킬 수 있을 뿐더러.. 새끼들을 위해 어미새는 주위에서 먹을 것을 찾아서 먹이기 싶기때문이겠죠. 나뭇가지위에 안전하게 지은 새집의 모습.. 하지만.. 조용한 시골이나 산이 있는 곳이면 위에서 본 것처럼 지은 새집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도심에서는 상황이 어떤가요! 기찻길 주변이나 전봇대에 새집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건 기본이지요. 사실 이런 모습을 보면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답니다. 간혹 새가 전선에 감전이 되어 죽기도 하고.. 그로인해 전기공급이 차단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 나무가 점점 줄어들고 전봇대에 지어진 새집들을 하나 둘 철거를 하다 보니 새들이 집을 ..

생활 속 기사.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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